전세버스 대절 올버스 통해서~

안녕하세요:)
연말과 연초에는 대규모 행사가 많잖아요?
저는 각종 행사에 늘 참여만 해본지라 
이번에 직접 전세버스대절 할 일이 있어서 
걱정이 한아름이었는데요,
이젠 버스대절이 아주 쉽게
해결이 가능하더라고요?!
혹시라도 저처럼 초반에 해메실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에 수능 끝난 아들, 
그리고 친한 친구들 몇과 함께 
연말파티 한 번 제대로 해보자 싶어 
다 같이 하루 날잡아서
홍천 비발디파크에 가서 
스키도 타고 눈썰매도 타고 오기로 했죠.
연초라 숙박비가 조금 비싸다보니 
당일치기로 확 놀고 오자는 
모두의 의견을 부합해 
함께할 인원을 세어보니 
어른들까지 무려 20명정도 되는 듯 하네요.


계획은 애초에 내가 잡았으니 
이제 추진을 슬슬 해야하는데..
사실 이런 대규모 행사의 
주최자가 되어본게 처음이라 
상당히 막막하더라고요. 
각자 자가를 타고 홍천 목적지에서
만나자고 하기엔 톨비며 경비가
무시할 수 없을 지경이고,
다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자니
왔다갔다 시간에 체력낭비까지..
그냥 전세버스대절 하는게 낫겠다 싶었죠.

그런데 어떻게 버스를 빌릴 수 있는지
방법을 알아야 대절을 하잖아요?!
버스회사에 직접 전화를 해야하는건지
어쩐건지 몰라서 포털에 물어보니
올버스라는 어플이 있어서 
그걸로 간단하게 버스 상태도 볼 수 있고
예약도 쉽게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봤어요.


아 이젠 뭐든지 어플로 
주문할 수 있는 시대가 온건가요?
이거 뭐 저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아는 유명한 어플인 것 같아요.
이미 5만명 이상이 다운로드 했고요.
평판도 너무 좋더라고요.
저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데,
아이폰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네요.

일단은 어플을 켜면 
바로 회원가입하는 절차 없이 
견적신청완료 누르고 나면 
그 때 휴대폰 인증으로 간편하게 
로그인을 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요즘은 비밀번호를 복잡스럽게 
설정해야하는 사이트들이 많아서 
아이디 비번 하나 만드는데도
오래걸리는 경우도 있는데 
버스대절 어플에는 이런 복잡한 
절차가 없으니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올버스 첫 화면에서
왕복으로 버스를 이용할 것인지
아니면 편도인지 체크를 하고나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적은 후 
다음을 누르면 되고요.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부분은
시간 설정과 좌석수였어요.
얼만큼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야할지,
좌석수는 원래 인원보다 
넉넉하게 잡아야할지 
처음이라 잘 모르겠더라고요.
일단 추가인원은 더이상 받지않는 
조건으로해서 딱 맞는 좌석수를 적고,
시간은 혹시모르니 넉넉하게 
잡는게 낫겠더라구요.

다음 화면에서는 
어떤 목적으로 버스를 구하는지도
설정할 수 있어요. 
이걸 설정하면
기사님이 승객 정보를 
미리 파악을 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더라구요.

난생 처음 전세버스대절 하는데다가
어플로 혼자 모든것을 결정해야하니
나 하나 때문에 여행 시작부터 
망칠까 걱정이되어 하나하나
찬찬히 읽어나가면서 체크했어요.

혹시라도 뭐 빠뜨린 사항이 있나
검토에 검토를 하고는 
견적신청 완료를 누르니 
그 후부터는 그냥 기다리면 되더라고요.
견적 등록이 되면 문자로 안내해 준다더니
이 부분도 업그레이드 되었나봐요.
카톡으로 진행상황이 계속 들어와요.

모든 정보사항들을 다 적은 후 
10분도 채 되지않아 
손님을 기다리는 버스들의 콜이 
좌르르르 들어왔네요.
일주일 안에 버스를 선택하고 
예약및 결제를 완료하면 된대요.
그 이후가 넘어가면 
내 견적문의가 사라지나봐요.
저는 버스를 선택하기까지 
이삼일 정도 걸린 것 같아요. 
혹시라도 견적이 더 올라올까 싶어 
조금 대기했거든요.

계속 어플을 실시간으로 들여다보면서
어떤 버스가 견적 신청을 했는지 
체크할 필요없이 톡으로 알아서 
알림을 해주니 세상 편했어요.
기사님의 실명과 금액, 버스종류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톡으로 명시되는데요,
어플이나 사이트에 들어가면 그 버스의 사진과
옵션을 체크할 수 있어요.
전세버스대절 가격이 제가 예상한 것보다 
꽤 저렴해서 깜짝 놀랬네요.
나중에 친구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 어플에 대해 말하니 
정말 저렴한 가격으로 
버스를 잘 구했다고 말하더라고요. 

버스의 연식과 종류, 가격들이 
주르르 나오니 이제 전 고르기만 하면되요.
이미 그 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평점도 확인할 수 있고요.
그렇다보니 서비스가 좋을것 같단
기대가 막 생기더라고요.
그 중 마음에 드는 버스에 하트를 눌러놓아
내 관심 기사로 설정해 놓습니다.
그럼 나중에 보기가 훨씬 쉽더라고요.

제가 버스를 선택함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보험유무, 
그리고 좌석의 편안함과 
USB포트 여부였어요. 
패기젊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면서 휴대폰을 
많이 쓸 것 같았거든요.

버스의 세부사항을 클릭하면
기사님의 사진은 물론 
부대비용이 포함된 가격인지 아닌지,
그리고 편의시설이 얼만큼 설치되어있는지 등
제가 직접 버스를 타서 확인하지 않아도
이렇게 표시가 되니 완전 꿀!

모든 예약을 완료하고나니 
이제야 두다리 쭉 뻗고 잘 수 있었고요.
버스를 예약한 날짜와 시간에 딱 맞추어
기사님께서 약속장소에 와 주시니
모든일이 순조로이 잘 이뤄졌네요.
안전 운전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어떤 구간은 차가 막히기도 했고,
홍천으로 가는 도중에
휴게소를 들르기도해서
시간을 넉넉하게 아주 잘 잡았다고 
셀프 칭찬도 해 봅니다. 
여러분도 이 어플을 사용하실 때
꼭 참고하세요^^


제가 기사님께 감사의 보답을 
할 수 있는 일이 이렇게 후기를
적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아 
이렇게 진솔하게 적어보았네요.
혹시라도 전세버스대절 필요하시다면
힘들게 여기저기 전화해서 
알아보지 마시고, 올버스로 
간편하게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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